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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승] 정보, 줄거리, 총평

movierara 2025. 5. 16. 19:43

1승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1승>이 2024년 개봉하여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배구라는 소재를 통해 인생의 좌절과 도전을 그린 이 영화는 충무로의 베테랑 배우와 떠오르는 신예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지금부터 영화 <1승>에 대한 상세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총평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영화 <1승> 정보

영화 <1승>(One Win)은 2024년 12월 4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신연식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드라마 장르이며, 왕년의 배구 MVP 선수였지만 현재 폐업 위기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는 김우진(송강호 분)이 해체 직전의 여자 배구단 '핑크 스톰'의 감독으로 발탁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박명훈, 이민지 등이 있습니다. 구단주 강정원 역은 박정민 배우가 맡았습니다.  영화는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빅스크린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습니다. 

 

  • 감독 : 신연식
  • 각본 : 신연식, 조유진
  • 주연 : 송강호, 박정민,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외
  • 개봉 : 2024.12.04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07분
  • 제작 : (주)루스이소니도스
  • 배급 : (주)콘텐츠지오, 키다리스튜디오, (주)아티스트컴퍼니

 

2. 영화 <1승> 줄거리

왕년의 배구 코트를 휩쓸며 MVP까지 거머쥐었던 스타플레이어 김우진. 화려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그는 폐업 위기에 놓인 허름한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깊은 좌절을 맛보며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어느 날 전혀 예상치 못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바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해 곧 해체될 위기에 처한 여자 프로 배구단 '핑크 스톰'의 감독직입니다. '핑크 스톰' 팀은 선수들 간의 불화는 물론, 현저히 떨어지는 기량, 만연한 패배 의식으로 인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벤치만 지키며 자신감을 잃은 선수, 뛰어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방황하는 선수 등 각기 다른 상처와 사연을 가진 오합지졸 팀이었습니다. 구단의 새로운 구단주인 재벌 2세 강정원은 천재적인 마케팅 능력을 가졌지만 배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는 오로지 팀의 해체를 막고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우진을 감독으로 영입합니다. 우진은 이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다시 한번 성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여기며 감독직을 수락하지만, 개성이 강한 선수들의 제각각인 성격과 팀 내 뿌리 깊은 불신, 그리고 열악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며 좌충우돌합니다. 불신으로 가득 찬 선수들의 마음을 열고, 완전히 무너진 팀워크를 다시 세우는 과정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외부의 비난과 싸우고, 내부의 갈등을 봉합하며, 우진은 자신만의 어딘가 엉뚱하지만 진심이 담긴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가며 조금씩 팀의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그들은 함께 땀과 눈물을 쏟으며 기적 같은 '1승'을 향한 도전을 펼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우진 역시 잊고 있었던 배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감독으로서의 책임을 되찾습니다. 영화는 단지 승리라는 결과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 그리고 함께 땀 흘리는 동료애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1승'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3. 영화 <1승> 총평

영화 <1승>은 전형적인 한국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따르는 작품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딛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드라마와 신파적 요소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일부 리뷰에서는 뻔하고 과장된 서사일 수 있으나, 희한하게 몰입되고 감동적이라는 평가도 보입니다. 깊이 있는 탐구보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오락 영화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나올 법한 감독과 선수들의 대화를 다각도로 촬영하여 재미를 더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특히 송강호 배우의 연기가 영화에 힘을 더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익숙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짜릿함과 드라마를 느끼게 하려는 시도가 엿보이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