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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정보, 줄거리, 총평

by movierara 2025. 5. 31.

<공조2 : 인터내셔날>

 

돌아온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 그리고 새로운 미국 FBI 요원 잭까지. 각자의 목적을 가진 세 남자가 국제 범죄 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전히 공조가 필요한 림철령과 광수대 복귀를 노리는 강진태, 그리고 복수심에 불타는 잭의 예측 불가 삼각 공조 수사가 펼쳐집니다. 글로벌하게 커진 스케일만큼이나 뜨거운 액션과 유쾌한 웃음이 넘실대는 인터내셔널 팀플레이가 시작됩니다.

 

1.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정보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은 2022년에 개봉한 이석훈 감독의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전작 <공조>의 속편으로, 북한 형사, 남한 형사, 그리고 미국 FBI 요원이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전편에 이어 북한 형사 '림철령' 역에 현빈, 남한 형사 '강진태' 역에 유해진,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FBI 요원 '잭' 역에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여 삼각 공조를 선보입니다. 또한, 강진태의 처제 '박민영' 역의 임윤아가 다시 한번 출연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세 형사와의 코믹한 케미를 더합니다.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글로벌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은 진선규 배우가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 감독 : 이석훈
  • 각본 : 임성순
  • 장르 : 액션, 코미디, 첩보, 드라마, 범죄, 수사, 버디
  • 출연 :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임윤아 외
  • 제작사 : JK 필름, CJ ENM MOVIE, 영화사 창건
  • 배급사 : CJ ENM MOVIE
  • 상영 시간 : 129분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2.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 줄거리

국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이 한국으로 숨어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장명준은 과거 림철령의 동료들을 죽이고 거액의 비자금이 담긴 USB를 탈취한 인물로, 림철령에게는 복수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장명준을 체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림철령을 남한에 파견하고, 남한에서는 여전히 광수대 복귀를 꿈꾸는 강진태가 림철령의 파트너를 자원하며 공조 수사에 나섭니다.

여기에 또 다른 인물이 합류하는데, 바로 장명준을 쫓는 미국 FBI 요원 잭입니다. 장명준은 미국에서도 죄를 짓고 FBI의 추적을 받고 있었으며, 잭은 동료 요원들을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림철령, 강진태, 잭은 장명준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공조'를 시작하지만, 각자의 국가와 목적에 따라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어 긴장감을 더합니다. 림철령은 장명준과 USB를 북한으로 데려가려 하고, 잭은 미국 법에 따라 처벌하려 하며, 강진태는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광수대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수사 방식과 문화 차이로 인해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점차 합을 맞춰가기 시작합니다. 림철령의 뛰어난 전투 능력, 강진태의 베테랑 형사 촉, 그리고 잭의 과학 수사 능력과 정보망이 결합되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장명준은 강남의 클럽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고 마약 제조 공장을 접수하는 등 더욱 잔혹하고 치밀한 모습을 보입니다. 세 형사는 장명준을 쫓는 과정에서 위험천만한 액션과 코믹한 상황들을 반복하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과연 이들은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장명준을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된 공조 수사가 예측 불가능한 결말로 향해갑니다.

 

 

3.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 총평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전편의 성공 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더한 속편입니다. 현빈과 유해진의 여전한 티키타카와 브로맨스 케미는 물론, 다니엘 헤니가 합류하며 만들어내는 삼각관계의 유쾌함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각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임윤아 배우 역시 더욱 능글맞고 사랑스러워진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번 작품은 전편보다 확장된 스케일과 더욱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무기와 공간을 활용한 액션 시퀀스들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며, 코미디 요소 또한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편하게 즐기기 좋은 오락 영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거의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편과 비슷한 플롯 구조나 예측 가능한 전개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공조 2: 인터내셔날>은 깊이 있는 메시지보다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재미와 시원한 액션에 집중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진선규 배우가 연기한 빌런 장명준은 전편보다 더욱 강력하고 매력적인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총평하자면,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전작의 장점을 살리면서 스케일을 키우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여 더욱 풍성해진 재미를 선사하는 속편입니다. 세 배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적절한 코미디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편안하게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릴 만한 영화입니다.